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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볼링팀이 12월4~10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1’에서 3위를 차지했다.
본선에 13개팀이 A, B, C조로 나누어 출전했으며, 양주시청은 창원시청, 대전광역시청, 평택시청과 B조에 속했다.
조별로 상대팀과 4인조 및 2인조전을 베이커포멧 방식으로 한 번씩 경기를 하고, 매 경기마다 승리 시 승점 3점, 무승부 시 승점 1점씩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주시청은 창원시청에 2승(6점), 대전광역시청에 2승(6점), 평택시청에 1무1패(1점) 등 4승1무1패로 승점 13점(총점 1326점) 획득했다. 평택시청과 승점 13점으로 동점이 나왔지만 합산점수에서 1298점을 기록한 평택시청을 2위로 밀어내고 B조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B조 1위 양주시청은 준결승 진출이 걸려 있는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에서 C조 1위 부산남구청에 4인조와 2인조전 모두 패했다. 양주시청은 A조 2위로 6강에 진출한 울산광역시청과 두 번째 준결승 진출전을 가졌다.
양주시청은 첫 번째 4인조에서 울산광역시청에 216점 대 203점으로 승리하고 이어서 가진 두 번째 2인조에서는 245점 대 208점으로 승리를 내주며 3 대 3 동점을 이루었다. 승부를 가리기 위해 두 명이 투구하는 연장전 9, 10프레임에서 양주시청이 1점차(48점 대 47점) 극적인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양주시청은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서 부산남구청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평택시청에 패한 부평구청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1’은 전국 지자체 소속 실업볼링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경기 결과는 12월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Bowling+, sky sports 등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