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철)는 지난 14일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행정복지센터에서 ‘은현면, 온(溫)마을 행복나눔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점등식을 진행했으며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의 동참으로 13,811,00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협의체에서는 나눔과 사랑, 희망의 불빛으로 은현면을 따뜻하게 밝히고 주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자 행복나눔트리와 포토존, 사랑의 모금함 등을 설치했다.

행복나눔트리는 내년 1월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박영철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이 행복나눔트리를 보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트리 옆에 설치된 사랑의 모금함에 많은 이들의 아름다운 손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지현 면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다시 중요한 길목에 서 있는 시기이지만 그동안 고생한 면민 모두가 위로받으며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소망한다”며 “많은 분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