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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동두천시장 취임 이후에도 동두천 인구가 계속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시는 2008년에 2,055명(2.31%) 늘어 9만명대(90,835명)로 처음 진입한 이래 2016년까지 해마다 인구가 증가했다.
2009년에는 93,211명(2,376명, 2.62%), 2010년에는 95,653명(2,442명, 2.62%), 2011년에는 96,253명(600명, 0.63%)이 됐다.
이어 2012년 97,175명(922명, 0.96%), 2013년 97,557명(382명, 0.39%), 2014년 97,595명(38명, 0.04%), 2015년 97,974명(379명, 0.39%), 2016년 98,277명(303명, 0.31%)으로 해마다 늘었다.
그러나 2016년 정점을 찍은 동두천시 인구는 2017년 97,071명(-1,206명, -1.23%)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뒤 최 시장이 취임한 2018년부터는 9만명대 초반으로 추락하고 있다.
2018년 96,226명(-845명, -0.87%), 2019년 94,768명(-1,458명, -1.52%), 2020년 94,353명(-415명, -0.44%), 2021년 93,447명(-906명, -0.96%)으로 해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2022년 들어서도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1월 말 기준 동두천시 인구는 93,527명으로 한달 새 65명(-0.07%) 빠져나갔다.
최 시장이 취임한 2018년 7월에는 99명 줄더니 8월 113명, 9월 90명, 10월 126명, 11월 82명, 12월 121명이나 더 줄었다.
2019년에도 1월 227명, 2월 204명, 3월 278명, 4월 142명, 5월 142명으로 계속 줄었다. 6월에는 17명 늘었지만, 7월부터는 다시 99명, 8월 141명, 9월 98명 줄었다. 10월에 29명 증가한 반면 11월에는 162명, 12월에는 11명 줄었다.
2020년 1월에도 49명, 2월 267명, 3월 221명, 4월 40명, 5월 94명 계속 감소됐다. 이후 인구가 늘어난 달은 2020년 6월(46명), 10월(14명), 11월(284명), 12월(154명), 2021년 1월(90명), 5월(3명), 6월(62명), 7월(93명), 9월(65명), 10월(29명), 11월(20명), 12월(64명) 뿐이다.
동두천시는 인구정책사업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임신출산 지원 19건, 건강관리 지원 13건, 보육아동교육 지원 20건)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9건)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17건)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7건)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구 감소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장은 2021년 3월23일 제30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시는 인구 감소로 도시소멸 위험지구가 되어버렸다”며 대책을 촉구했으나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