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5일 양주2동 지역의 사회문제를 공유하고 사회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혁신기획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주2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해 ‘양주2동 쓰레기 무단투기와 아파트 내 분리배출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년간 ‘리빙랩 프로젝트’와 ‘국민디자인단’ 과제를 추진한 전문 서비스디자이너와 보조디자이너로 구성된 혁신기획단은 지역별 시민들이 체감하는 사회문제 분야를 선정한 후 분야별로 숨겨진 수요자 요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굴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회천4동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 방안 ▲평생교육진흥원의 옥정도서관 미디어창작공간 수요자 맞춤 매뉴얼 제작 등을 주제로 혁신기획단 워크숍을 추진한 바 있으며, 향후 읍면동별 순회 워크숍 추진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기획단 워크숍이 각 지역에 당면한 사회문제를 시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이들의 사회적 혁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