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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광혁 경기도의원(동두천1)이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그러면서 좀 더 크고 수준 높은 정치환경을 만들겠다는 여운을 남겼다. 사실상 차차기 국회의원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4월7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동두천시민 여러분 덕분에 지난 4년간 경기도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고자 애를 썼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다”며 “늘 송구스럽게 여기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불출마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광역지자체 행정구조와 지방의원의 한계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번 대선 결과로 인한 현 정치구도에서 경기도의회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역생존의 활로를 만드는 것이 지역을 위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울러 경쟁력 있고 훌륭한 후보분들이 등록하였기에 저의 결정으로 인한 공백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다.
둘째, 직분의 한계와 현 지역상황의 문제를 인지하였음에도 더 큰 도전을 하지 않고 정당과 인간관계에 매몰돼 ‘재선 도의원’이라는 차선을 선택하지 않겠다. ‘동두천’ 그 자체가 정치적 이유이자 동기이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겠다.
셋째, 당분간 네 살짜리 딸아이의 아빠로서, 여든이 넘은 노모의 외아들로서 가족을 추스르며 다음 도전을 준비하겠다. 넷째, 수준 높은 지역 정치환경을 만드는 것에 일조하여 대선 때 부르짖었던 ‘정치개혁’의 단초를 지역에서부터 시작하겠다.
유 의원은 “더 늦기 전에 다시 열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제가 선택한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가려 한다. 도전하는 삶으로, 설레이는 선택으로 살아가면서 알차게 차근차근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겠다”며 “그동안 늘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시민들 앞에 더 큰 사람으로, 더 좋은 인연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