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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임재근 의원은 4월12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옥정신도시 물류센터 건립을 우려했다.
임 의원은 “옥정신도시 인근 고암동 지원1, 2 부지의 매머드급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양주시의 행정처리에 우려를 표한다”며 “대형물류센터는 산업단지와 달리 시민들이 이용할 교통 인프라를 훼손하고 고용 및 세수 증대 같은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고암동 593-1번지에 건립될 물류센터는 바닥 면적이 일반 축구장 3.8배인 8,300평에 달하며 높이는 66.7m로 일반 아파트 24층에 해당하는 단독 대형건물”이라며 “시민들이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류센터는 층고가 높은 건축물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더욱이 주요 자재인 샌드위치패널은 화재 시 많은 유독가스를 배출해 인명 피해를 확대하는 주범”이라며 “특히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냉동시설은 무더위 속 지역의 전력난을 가중시키고 누전에 의한 화재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물류센터 반경 1㎞ 내에는 옥정지구 8개 단지 1만여 세대, 덕정지구 9개 단지 9,158세대와 지난해 10월 승인 확정된 초등학교 1부지를 비롯하여 중학교 예정부지 등 학교 11개가 위치한다”며 “더욱이 특수공립학교와는 직선거리 180m에 불과한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주민들의 생활권이 위협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주시는 인허가 시 주민 눈높이에서 검토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하라. 특히 교통혼잡 등 지역사회 손실에 대한 대책도 반드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