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미애)는 지난 14일 양주2동 자원봉사 희망나눔터(권역장 김복이) 코치들과 함께 감염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분하기 위해 키트 소분·포장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희망나눔터 코치 8명은 면역수준이 낮고 감염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중증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배부할 8,225개의 검사키트를 개별 포장했으며, 포장 완료된 검사키트는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에게 1인당 2개씩 배부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복이 권역장은 “모두가 힘겨운 시기에 코로나 방역에 우리 나눔터 코치들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미애 양주2동장은 “검사키트 지원을 통해 감염 취약계층의 감염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여 코로나 확산세를 막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에 참여한 양주2동 자원봉사 희망나눔터 코치들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상담 및 봉사실적 입력 등 자원봉사센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 내 민원 안내, 독거노인 안부 확인을 위한 사랑의 전화, 지역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