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창열)는 지난 18일 옥빛초등학교(교장 왕동순)에서‘우리동네 어린농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어린농부’는 회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2022년 마을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옥빛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수확해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수확물을 나누는 사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회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적 지원과 수확물 나눔 대상자 추천, 옥빛초등학교는 텃밭 운영에 대한 전반적 관리 등이다. 

텃밭운영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상반기에는 토마토와 상추, 하반기에는 고구마, 배추, 무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왕동순 옥빛초등학교장은 “이런 도심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다”며 “이번 체험으로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순의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텃밭 체험이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열심히 재배한 수확물을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