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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4월30일 공천심사에서 최용덕 동두천시장을 컷오프(탈락)하자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즉각 재심을 청구했다.
최 시장 선거 캠프는 5월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이 제일 유력시되는 현 시장을 경선에서 배제한 것은 민주당이 동두천 민주당원들과 시민들의 여론을 무시한 처사”라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최 시장을 포함한 경선 실시 의견서 및 당원 서명부를 중앙당에 제출하고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 경선 배제 사유가 현재 수사 중인 공직선거법 위반에 기인한 것이라면, 본 사건은 1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어 범죄사실이 소명되기에는 많은 다툼의 소지가 명확한 사안으로 배제 요건을 수용할 수 없다”며 “중앙당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민주당 컷오프 반대 당원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1일 동두천 시내에 “최용덕 컷오프 반대 탈당 불사! 최용덕 컷오프를 탈당으로 보답하자!”, “동두천시민 우롱하는 최용덕 컷오프 왠말이냐! 동두천시민은 분노한다!” 등의 현수막을 내걸며 항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