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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동두천시장이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된 것에 반발해 제출한 재심 청구가 인용됐다. 이에 따라 소원영, 장영미 예비후보와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30일 최 시장을 컷오프하자, 최 시장은 즉각 재심 청구를 했고, 중앙당은 5월4일 이를 인용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컷오프 반대 당원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1일 동두천 시내에 “최용덕 컷오프 반대 탈당 불사! 최용덕 컷오프를 탈당으로 보답하자!”, “동두천시민 우롱하는 최용덕 컷오프 왠말이냐! 동두천시민은 분노한다!” 등의 현수막을 내걸며 항의에 나섰다.
5월2일에는 80여명이 버스 2대를 타고 중앙당을 항의 방문, 시민과 당원 2,637명이 참여한 컷오프 반대 서명부를 전달하고 “경선 참여 재심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최 시장은 “가장 경쟁력 있는 저를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 같다”며 “중앙당 결정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경선 및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 4년간 추진했던 각종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더 좋은 동두천을 조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중앙당의 재심 인용은 동두천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져버리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