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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동두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나섰다가 패배한 정계숙 동두천시의원이 이른바 ‘박인범 모델’을 따르기로 해 지역 정가가 시끄럽다.
박인범 의원은 2018년 더불어민주당 시장 경선에서 떨어진 뒤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나선거구(소요동, 보산동, 중앙동, 불현동, 생연1동)에 출마해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 민주당에 복당했다.
정 의원도 4월29일 경선에서 탈락한 뒤 고심을 거듭하다가 5월6일 가선거구(송내동, 상패동, 생연2동) 무소속 시의원 출마를 결정하고 선관위에 등록했다. 정 의원은 2014년 비례대표로 당선됐고, 2018년 가번을 받아 가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정 의원은 이날 시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시민 여러분들이 일깨워 주셨다”며 “무소속이란 길이 힘들고 외롭겠지만 7대, 8대 시의원 활동을 시민들께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울 때마다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며 “저는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힘으로 이겨서 다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