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덕영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의 연이은 7호선 연장 재검토 망언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공약 철회를 강하게 촉구했다.
정덕영 후보에 따르면 “백영현 국힘 포천시장 후보가 전철 7호선 옥정-포천 선을 중단하고 ‘장암-민락-포천’으로 노선 변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데 이어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도 7호선 연장을 도봉산-옥정 노선과 ‘장암-민락-포천’ 노선으로 별도 추진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공약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옥정신도시 7호선 연장 기본계획과 총사업비 승인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에 다 된 밥에 재 뿌리기식의 선거용 표심 갈라치기로 7호선 개통을 염원하는 양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라며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와 같은 ‘7호선 양주 패싱’ 주장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 등과 논의했다고 하는데 참으로 한심하고 위험천만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는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 원안대로 7호선 연장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시점이며 이를 방해하는 국민의힘의 어떤 도발도 좌시하지 않고 단호히 맞서겠다.”라며 “반드시 양주시장이 되어 전철 7호선의 착공을 위한 막바지 이행절차를 하루빨리 완료한 이후 7호선 옥정역과 옥정 중심역까지 빠른 착공과 개통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