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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원 다선거구(은현면, 남면, 회천1~4동) 황영희 무소속 후보는 5월16일 입장문을 내고 “고암동 물류창고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황영희 후보는 “옥정신도시 총연합회는 5월15일 양주시의 고암동 593-1번지 물류창고 신축공사 건축허가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를 위해 청구인 서명활동을 했고 본인도 동참했다”며 “향후 주민과 학생의 안전보다 사업자 이익을 우선하는 행정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혐오시설 인·허가시 주민의견을 반드시 청취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공약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창고 신축부지는 양주도담학교 경계로부터 약 144m 이격되어 있어 교육환경 보호구역에 해당하고, 물류창고 내에는 고압가스 저장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됨에도 고압가스를 사용하는 냉동창고까지의 거리는 200m를 초과하므로 아무 문제 없다는 사업자의 일방적 의견을 개인 재산권 보호 명분으로 수용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황 후보는 “양주시는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고압가스 저장시설 등 금지시설에 대한 허가를 거부해야 함에도 건축허가를 수리했다”며 “이 사건은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법령을 해석한 것이므로 주민감사와 무관하게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 직권취소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