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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향교(전교 이상원)는 5월14일 ‘소년(少年) 소녀(少女), 성년(成年)이 되다’라는 주제로 성년주간을 맞아 향교 대성전 앞 뜰에서 전통성년례를 거행했다.
이원희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 이상원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성년례의 의미를 설명하고, 성년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각오로 나라를 이끌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석 양주시 부시장과 최종수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병기 의전장의의 집례와 김영수 여성장의의 해설로 본행사가 진행됐다.
당상관빈은 김종석 부시장, 당상계빈은 강영숙 덕정초등학교장, 당하관빈은 고윤구 백석읍장, 당하계빈으로는 김은미 기획예산과장이 맡았다.
이성미 교화장의를 비롯한 12명의 여성유도회원이 찬자 시자 집사를 맡아 양주 각 읍면동에서 선발된 16명의 관·계자에게 성년례 의식을 치렀다.
평상복을 입히고 관을 씌워주는 시가례(始加禮), 평상복인 심의를 벗고 어른의 출입복을 입히며 관을 씌워주는 재가례(再加禮), 어른의 관복을 입히고 관을 씌워주는 삼가례(三加禮), 성년이 되는 관·계자에게 술을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고 술 마시는 것을 허락하는 초례(醮禮), 자(字)를 지어 족자 써서 이름 대신 사용하게 내려주는 자관자례(字冠者禮)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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