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훈)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희망나눔터 봉사단(단장 이경연) 권역별 간담회와 꽃향기와 사랑가득 담은 화병을 만들어 사랑의 전화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희망나눔터 코치들의 행복더하기’ 보조금을 받아 운영됐다.

센터는 간담회에서 권역별 나눔터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보다 내실 있는 지역특화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사람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쓸쓸히 보내고 계신 사랑의 전화 대상자분들께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코치들이 꽃 화병을 직접 만들어 전해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용훈 센터장은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은 더욱 힘들고 외로우실 텐데 독거노인분들이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꽃 화병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약소하나마 기쁨과 행복의 순간이 되길 바라고 나눔과 참봉사로 항상 함께해주시는 나눔터 코치님들과 장소를 제공해주신 읍면동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경연 단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완화되었는데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참여해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나눔터 봉사단은 어르신께 공경과 사랑을 담아 봉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 희망나눔터는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자원봉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백석읍, 은현면, 양주2동,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매주 화·목요일(양주2동은 월~금)운영하며 자원봉사 관련 상담, 실적접수, 수요처 연계 등의 기본적인 자원봉사 관리와 주민들의 자원봉사 욕구에 맞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