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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원 나선거구(소요동, 보산동, 중앙동, 불현동, 생연1동)에서 2선에 도전하는 송흥석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노모의 아들 사랑이 지극정성이다.
올해 아흔살이 된 황금연 여사는 4년 전에도 아들 당선을 위해 끼니도 거르며 선거용 명함을 유권자들에게 전했다. 그러나 송 후보는 아쉽게 낙선해 어머니께 큰 실망과 슬픔을 안겨드렸다.
이번까지 세 번 연속 나번을 배정받은 송 후보는 5월14일 선거사무소를 개최했는데, 노구의 어머니가 참석해 아들 당선을 소망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누구보다 더 열심히 아들 얼굴이 담긴 선거용 명함을 나눠주고 있다.
송 후보는 5월24일 “너무 죄송스럽죠. 뭐라 말씀드려야 할까요? 그저 엄마의 아들이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젊은이의 노후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탈무드의 격언을 늘 가슴에 새기며 살아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