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박인범 동두천시의원과 정진호 의정부시의원 당선자가 지방자치 역사를 새로 썼다.
김승호 시의원(가선거구)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1-나번을 공천받고 처음 출마해 2,657표(15.31%)를 득표, 3위로 입성했다. 4위와 349표차의 신승이었다.
민주당 바람이 거셌던 2018년에도 자유한국당 2-나번을 받아 3,209표(17.10%)를 획득하며 4위를 불과 45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2-나번으로 출마, 오히려 몸집을 불려 3,635표(21.43%)나 거머쥐며 3선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동두천 지방자치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며, 전국적으로도 내리 나번만 공천받아 3선이 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정원 7명 중 4명을 국민의힘이 차지해 제9대 동두천시의회 의장 1순위가 확정적이다.
박인범 시의원(나선거구)도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초대 시의원 출신으로 경기도의원을 거쳐 2018년 동두천시장에 도전했으나 경선에서 실패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4,437표(19.52%)를 얻으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들을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이번에는 민주당 1-나번을 받아 오히려 1-가번 후보를 제치고 무려 5,385표(27.86%)를 득표하며 2위로 당선, 3선에 등극했다.
26세의 정진호 의정부시의원(나선거구 1-가번) 당선자는 의정부 지방자치사에서 ‘최연소 시의원’이라는 역사를 새겼다. ‘소방관 출신 34세 정치 신예’ 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갑)의 비서로, 서울에서 살다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의정부로 연고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