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 노인복지관(관장 주민정) 노인상담센터에서는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지원하는 경기도노인심리방역 심리상담 키트 프로그램 “G+마음아 안녕, 오늘 안녕(2기)”를 4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주 1회, 총 7회기 동안 진행했다. 

경기도노인심리방역 심리상담 키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르신들의 심리, 사회적 소외와 고립감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무료함과 불안, 고독 우울등 마음의 고통을 경감하고자 IASC(Inter-Agency Standing Committee)에서 연구 개발된 심리방역 툴킷을 근간으로 개발되어 경기도 내 62개 시군 상담센터에서 개인 및 집단상담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돌보며 주변 사람들을 지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주요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활용한 구조화된 상담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관리, 정서의 건강한 관리, 슬픔과 상실의 정서관리와 회복, 가족, 사회와의 연결감 유지, 필요 시 도움 주고받기 등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성 회복을 조력했다. 

참여자 어르신들은 “곧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가 여러 차례 유행하는 과정을 보면서 매번 좌절을 경험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꾸 힘이 빠졌었는데, 구체적인 지침을 알려주고, 여럿이 함께 실천해 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노인상담센터에서는 양주시 거주 어르신 및 어르신 가족에게 전문적인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함께하며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행복상담실(070-4908-864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