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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박주동)가 ‘경기도 2022년 비정규직 노동복지사업 및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됐다.
이번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이며 남동권역, 남서권역, 북동권역, 북서권역별로 4개 단체를 사업 수행자로 선정했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북동권역(가평,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포천)의 노동자 동아리 공모와 심사를 통해 최종 신규 발굴된 동아리 13개를 포함하여 22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사부작 ▲꿈틀꿈틀 곤제텃밭 ▲바람개비 책방 ▲백합회 ▲비단길 트레킹 ▲세움지기 ▲술이담 ▲이주의 수다쟁이 ▲학습 소모임 ▲에코 ▲날개달기 ▲노동인권 바로알기 ▲마실 ▲마음 둘, 꽃 ▲몸살림 몸 수다 힐링 무브먼트 ▲문화산책 ▲작은 서재 ▲클린 하모니 ▲메아리 산악회 ▲헌법 스쿨 ▲활력 등이다.
활동 지역도 가평을 포함 북동권역 내 고루 안배됐다. 직군 또한 제조업, 서비스·교육종사자, 장애인 비정규노동자, 장애인 서비스 제공 노동자와 이용자, 여성 감정노동자·돌봄노동자, 이주노동자와 상담자, 아파트경비·청소노동자, 물류·인쇄, 비정규 청년노동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북동권역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동아리 선정위원회’에 참여한 목영대 위원장은 “경기 동북지역은 타 권역에 비해 노동조건이 매우 열악하다. 반복되는 노동생활 속에서 삶의 질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양한 취미·여가활동을 통해 서로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나아가 삶의 활력 회복과 노동자 연대의식을 확대해 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