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정선)은 지난 4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22년 상반기 마을축제를 진행했다.

‘옥정마켓’은 주민들이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지역사회 후원의 손길이 모인 물품판매 부스, 비즈공예·캘리그라피·네일아트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떡볶이·순대·어묵·차 종류가 있는 먹거리 부스 등 총 3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부스별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음식을 조리한 회천의용소방대, 목청 높여 물건을 판매했던 회천4동 통장협의회, 음료 만들기와 체험부스를 진행한 복지관 주민동아리 ‘라떼는 말이야’, 네일아트로 배움을 나눈 서정대학교 뷰티아트과 등 다양한 자원봉사단체와 개인봉사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채정선 관장은 “주민들이 모여 함께한 마을축제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마을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하반기 마을축제도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