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경)는 지난 11일 덕계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이음마켓’이 성황리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음마켓’은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나눔하고 기부하는 행사로 회천2동 탄소 중립 프로젝트‘지구 살리기=탄소 줄이기’와 함께 실시하며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목공예, 자화상&가족 액자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우리 마을 지명유래 바로 알고 이름 꾸미기, 재활용품 모아모아 포토존, 공룡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복지이야기,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 등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음마켓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전액 기부되어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복지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음마켓은 오는 10월 8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에 덕계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총 4회 운영되며, 다음 이음마켓 오는 7월 9일 토요일에 개최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공원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 많은 사람이 웃음소리가 나니 생동감이 넘치고 이제야 사람 사는 동네 같다”며 “이번 행사를 기획해 주신 동장님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선경 위원장은 “이음마켓에 참여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가족과 이웃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