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태순)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삭아삭 여름별미 열무김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으로 추진된 특화사업으로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열무 등 각종 재료를 직접 다듬어 정성껏 준비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힘든 더위에 식욕을 되찾고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 행사를 진행,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조미김과 함께 열무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이태순 공동위원장은 “소박한 열무김치지만 정성껏 준비한 만큼 앞으로 찾아올 무더운 여름도 거뜬히 이겨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살펴 사회 속 가려진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으로 안전한 광적 울타리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순용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정성과 마음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주신 협의체 위원님과 새마을부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열무김치 나눔 행사로 우리 소중한 이웃들이 시원한 열무김치 드시고 조금 더 기운 내셔서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