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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초선’인 양주시의원들이 자리 싸움으로 원구성은 하지 않고 의회를 방문한 시장과 기념촬영만 해 시민을 위한 책임 방기 논란이 일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7월1일 오전 10시 제343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4명)과 더불어민주당(4명)이 먼저 의장을 하겠다며 10분 만에 파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임시회는 7월1일 자동 산회됐다.
그런데 의원들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의회를 예방한 강수현 시장을 만나 다정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오후 2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개최된 취임식까지 참석해 무대에서 강 시장,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안기영 당협위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 시민은 “자리 싸움에 골몰해 자기들이 할 일은 하지 않고 벌써부터 행사나 쫓아다닌다. 가관이고 볼썽사납다”고 비난했다.
양주시의회 관계자는 “시장이 방문했는데 인상을 찌푸리고 사진을 찍을 수는 없지 않나. 취임식에 불참하면 불참한 대로 또 비판이 나오지 않겠나”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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