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권순용)는 지난 17일 관내 기업인 K푸드(대표 강근희)와 관내 사회단체인 광적면청년회(회장 홍현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150인분을 어려운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푸드에서 기부한 삼계탕 150마리를 광적면청년회원들이 독거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나눔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광적면청년회에서는 지난 6월에 진행된 국민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양주시편'에서 홍현우 회장과 유은미 회원이 인기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80만원을 전액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근희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현우 청년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추진했다”며 “우리의 마음이 전해져 힘든 시기를 다 같이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순용 광적면장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과 기부금을 지원해주신 K푸드와 광적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넘치는 광적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