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6일 PBL(문제해결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플라스틱 프리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의 주도성 향상과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1회기에는 ‘어떻게 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역할을 정하고 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 3회기에는 직접 생활 속 플라스틱의 종류와 양을 조사하고 예측하며 플라스틱을 대신할 수 있는 결과물 제작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4, 5회기에는 직접 결과물을 제작, 6회기에는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며 마무리했다.

참가 청소년들이 제작한 최종 결과물은 플라스틱으로 된 조미김 트레이(용기) 대신 종이로 만든 ‘종이 김 트레이’이며, 시중에 있는 다양한 김 트레이 종류와 모양을 조사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플라스틱 프리 김 트레이’를 완성했다.

더불어 환경 관련 UCC 제작, 샴푸바 만들기, 환경보호 문구가 새겨진 쓰레기봉투를 만들며 활동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재현(옥빛중2) 학생은“서로 어색하기만 했던 친구들이 시간이 갈수록 자기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하고 다 같이 해결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환경보호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습관을 지녀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PBL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yangju.go.kr/yjyouth1318/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