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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7월22일 진행된 제34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고 ‘양주시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한 제언’을 했다.
김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지난 10년간 양주시 내부청렴도 등급을 확인해보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며 “소속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인 내부청렴도는 조직문화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2011년 4등급을 시작으로 단 한 번도 4등급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본 적이 없으며 오히려 2019년부터는 최하 등급인 5등급을 3년 연속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강수현 양주시장님은 당선 이후 핵심공약 10개와 공약사업 124개를 추린 것으로 알고 있다. 양주 발전을 위해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그러나 건강한 조직이 더 제대로 일한다. 최하위 내부청렴도와의 전쟁에 나설 것을 간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예측 가능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 직원들이 ‘복도통신’이 아닌 ‘업무게시판’으로 운영계획과 업무진행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이 이루어져야만 조직 내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다. 어느 시점에 정기인사를 낼 것인지 사전 안내를 부탁드린다. 특히 동일 부서에서 오랜 기간 적체된 직원들의 희생을 방치하지 말아달라.”
“둘째, 시스템화된 조직이 되어야 한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신고, 혹은 부당한 지시 등에 대한 신고체계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신고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고 신고자 개인정보를 수소문하는 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확실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셋째, 무엇보다 청렴한 조직이어야 한다.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카풀을 강요하거나 회식 후 음주하지 않은 직원에게 대리를 강요하는 일이 종종 익명게시판에 제보된 것으로 알고 있다. 심지어 상급자가 대리비를 요구하는 상황도 여러 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다.”
김 의원은 “시장님께서는 불필요한 의전을 철폐하라는 지시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장님 외에도 더 많은 분께서 불편해질수록 내부청렴도는 더 높아질 것이며, 시정개혁의 이득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