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비총량을 산정, 에너지 저소비 아파트를 선정하는 등 민간부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e-다이어트 TOP녹색아파트’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공동주택에서 사용한 전력,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한국전력공사 및 한진도시가스와 협조하여 분석한 후 상대적 비교를 통해 에너지를 가장 적게 소비한 아파트 3개소를 5월중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되는 e-다이어트 TOP녹색아파트는 단체표창과 아울러 각종 홍보를 통해 아파트 이미지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영구 지역경제과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공공부문 위주로 추진하던 에너지 절감 시책을 민간부문으로 확대하여 참여를 유도하려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소비량 절감시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