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두천시 소요산역까지 연결된 경원선 전철을 연천역까지 연장키로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연장하는 전철화사업이 지난 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탁받은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6월말까지 4개월간 소요산~연천간 연장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3월12일 한국교통연구원 조사단이 연천군청을 방문, 연천군에 대한 낙후된 지역여건과 경제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실사를 벌인 바 있으며 앞으로 세부적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기도는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북교류뿐 아니라 대륙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경원선 전철 연장을 강력히 건의해 왔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부터는 기본계획수립 등의 절차를 마치고 201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