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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맹지에 교량(22억원)을 설치해주는 등 각종 특혜로 논란을 일으킨 탑동동 드라마세트장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기모노와 료칸 등 일본 문화를 체험하는 드라마세트장이 ‘나츠마츠리 여름축제’를 운영했는데, 광복회 경기도지부 동두천연합지회는 ‘동두천시는 사업허가 재검토하라! 광복절 앞두고 일본문화 체험행사라니 국가관이 의심스럽다!’는 현수막을 탑동 일대에 내걸었다.
조산마을 운영회,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도 8월12일 ‘일본 문화축제 광복절이 부끄럽다’, ‘비통한 역사 일본 체험 축제가 왠말이냐!’ 등의 현수막을 게첨하고 강하게 반발했다.
드라마세트장에 각종 특혜를 준 동두천시가 ‘일본 문화 체험’의 진원지로 둔갑된 것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드라마세트장 건립을 주도한 업체 관계자가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명단에 올라 세간의 관심을 끌다가 인수위 출범 최종 명단에 빠진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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