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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더불어민주당이 양주도시공사 사장 선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이성호 시장 재임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한상민, 이지연, 최수연, 정희태 양주시의원은 8월18일 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주시민과 양주발전을 위한 전문성 있는 양주도시공사 사장을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최수연 의원은 7월22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선거 승리의 전리품으로 취급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민주당 시의원 4명은 성명서에서 “지자체 선거 출마자 혹은 이번 지방선거에 상당한 기여를 했던 자가 양주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한다면, 양주시 지역개발을 지휘할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며 전문성과 행정 능력을 갖춘 도시개발 전문가는 배제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양주도시공사는 양주시의 문화, 관광, 체육, 여가, 환경, 교통 등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양주발전을 위한 신규 개발사업을 수립하고 총괄 관리하는 핵심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사장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물인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이유다. 강수현 시장님께 양주발전을 위한 전문성을 가진 사장 선임을 요청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