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훈)는 지난 8월 31일 외로운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위해‘2022 사랑愛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 등록된 희망하는 17개 단체, 기관, 기업의 후원 및 참여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지원사업, 센터 이웃돕기 수익금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70여명의 봉사자가 오전에 각자 정해진 장소에서 동태전, 부추전 등 6가지 종류의 전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오후에는 완성된 전을 한데 모아 58명의 봉사자가 냉동만두, 반찬 3종세트, 두유, 김, 수제강정, 마스크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물품과 전을 함께 포장해 참여 단체가 추천한 취약계층 500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주수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장은 “자원봉사센터와 매년 추석마다 이웃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리고 있는데 올해는 후원 활동에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봉사자들이 만든 음식으로 수혜자분들이 든든하고 외롭지 않은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혜 대상 어르신은 “작년 명절에는 전과 만두만 받았었는데 올해는 더 다양하고 푸짐한 음식들을 챙겨주시고 코로나가 심해지는 상황에 마스크까지 함께 넣어주셔서 배부르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훈 센터장은 “추석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이 되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이 계시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정성이 담긴 명절음식을 드시면서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 외롭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명절음식 나눔 행사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양주지구협의회 ▲새마을운동양주시지회 ▲아름드리가족봉사단 ▲양주시가족봉사단연합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가나크레인 ▲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양주시의용소방연합대 ▲영석종합건설(주) ▲우리들식품 ▲한걸음봉사회 ▲회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천3동주민자치위원회 ▲11기가족봉사단(제율이네) 등 17개 단체·기관·기업이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