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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군단 정보대대 UAV중대(대장 김민주 소령)가 무려 17년째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보아스사랑의집(장애인돌봄 및 재활시설)과 UAV중대와의 첫 만남은 2005년 5월이었다.
처음 봉사활동을 할 때는 ‘일회성 이벤트’로 끝낼 예정이었으나 장병들의 호응도와 재참여 의지가 높아 많게는 2주에 한 번,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목욕이나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도 있지만, 이처럼 변치 않고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UAV중대 내부조종사로 근무 중인 김광명 준위(56)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광명 준위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봉사횟수는 250여회에 달한다. 김광명 준위를 중심으로 행정보급관, 초급간부, 병사들 중에 희망하는 인원 10명 내외로 구성된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목욕, 청소, 주변 환경정리 등을 지원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봉사가 어려워지자 설과 추석 등 명절에 UAV중대에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추석을 앞둔 9월8일에도 김광명 준위 등이 보아스사랑의집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후원했다.
보아스사랑의집 조규식 원장(80, 조요셉 목사, 시력장애 2급)은 “30년 넘게 시설을 운영하면서 일회성으로 방문하는 분들은 많이 보았지만 이렇게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은 찾기 힘들다”며 “혈기 왕성한 장병들이 어려운 일들을 도맡아 해주어 너무 든든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광명 준위는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하는 장병들 모두 뿌듯하게 생각하며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초급간부들과 병사들을 보면 봉사활동을 멈출 수 없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주 소령은 “우리 수도군단 UAV중대 및 가납리 비행장 헬기부대는 최전방 상황이 발생하면 주야 가리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다 보니 인근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민원을 많이 제기하신다고 한다”며 “작게는 우리가 사는 양주와 크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부대 입장을 고려하여 소음 불편을 조금만 다시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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