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제27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열리는 기념행사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의장, 윤혜선 여성단체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 열린 ‘시니어 패션쇼’는 꿈을 찾는 중년세대에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무대로 꾸며져 참석자들에게 호평받으며 기념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15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2부에서는 강사와 관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팝페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수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개인, 지역뿐 아니라 국가의 가치를 높이는 지속가능한 핵심과제”이며 “성평등한 지역사회, 가족이 안전하고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