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의 양주도시공사 제2대 사장에 이흥규 전 경기도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사장 공개모집에는 1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양주도시공사는 8월17일 지원서류 접수를 마감한 뒤 8월29일 서류심사와 9월2일 면접심사를 밟았다. 양주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에서 7명을 탈락시킨 뒤 면접심사에서 다시 5명을 탈락시켰다.
2명의 사장 후보가 강수현 시장에게 보고됐고, 신원조회가 끝난 9월8일 강 시장은 1위로 추천된 이흥규 전 의원을 사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이 전 의원은 9월13일 취임한다. 이에 앞선 9월7일 이재호 초대 사장이 퇴임식을 가졌다.
이흥규 제2대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양주 덕산초등학교와 의정부중·공고, 단국대 전기공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1995~2002년 제2·3대 양주군의원, 2002~2006년 제6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새천년민주당 수석부대표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인 열린의정 대표로 활약하다가 2006년 5.31 지방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양주시장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양주시장 후보로 나섰으나 낙선했다.
2022년 6.1 지방선거 때는 국민의힘 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뒤 강수현 시장 후보 선거 캠프 총괄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보은 인사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양주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 7명 중 4명이 이흥규 사장과 같은 의정부공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학연 논란도 제기하고 있다.
이흥규 사장은 “양주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분골쇄신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양주도시공사를 대과 없이 이끌겠다”며 “강수현 시장의 시정 방향과 보조를 맞춰 양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