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양주시의회 정현호 의원은 10월11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에서 ‘양주도시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탄탄한 공기업으로 바로 서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2022년은 양주도시공사가 출범한 원년으로 출범 기념사에 따르면 덕정·고읍 역세권, 덕정역 환승센터, 물류단지, 주차장 개발사업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의 첨병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이에 지역개발 및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통해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양주도시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첫째 “개발사업의 전문조직이 되어달라”며 “전문가 집단이 되어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도시재생 실험사업 모델 제시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달라”고 했다.
둘째 “기존 시설관리공단 업무인 각종 위탁사업의 성실한 책임주체가 되어달라”며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하며, 문화예술이 시민들의 삶에 스며들도록 하는 등 개발사업과 시설관리기능을 포함한 투트랙 혼합형 공기업으로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달라”고 했다.
셋째 “개발사업 초기자금 마련을 위해 자본금 및 공사채 발행 등을 해야 하는 특성상 수익증대뿐만 아니라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춰 독립채산으로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해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수현 시장은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직접 투자 및 민관공동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본금 증액은 물론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양주도시공사가 자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