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은 10월17일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알려왔다.
정 의원은 “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인 7호선 옥정 연장사업이 본격화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복선/환승 변경에 따른 KDI 적정성 재검토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증액 등 절차 이행상 애로는 물론 일부 정치인들의 기본계획 분리 주장과 소위 ‘양주 패싱’ 노선공약 등 민원 해소에 상당 기간 지체된 만큼 경기도는 즉시 입찰공고 준비에 착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옥정중심 연장구간은 신속한 턴키 발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했다.
옥정~포천선은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의 연장선으로, 총사업비 1조 3,370억원을 투입해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17.1㎞ 구간에 정거장 4곳과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경기북부 핵심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7월 국토부에 기본계획 승인 신청 후 2개월간 9개 부처 23개 과와 서울시 등 11개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의견회신에 따른 조치 계획을 9월28일 대광위에 제출한 바 있다.
❍ 주요 진행 경과
- 2016. 6.27. 국토부,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도봉산포천선 반영 고시
- 2018.12.19. 국토부,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옥정중심 연장 포함
- 2019. 1.29. 기재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 면제사업 선정
- 2019. 3.20. 기재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의뢰(기재부➜KDI, 현장답사)
- 2020. 4. 9. 경기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총사업비 1조 554억)
- 2021. 6.25. 경기도, 총사업비 조정 협의 요청(도➜국토부➜기재부)
- 2021. 7.26. 기재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의뢰(기재부➜KDI)
- 2022. 6.15. 기재부, 총사업비 증액 심사 완료(1조 3370억, 2816억↑)
- 2022. 7.27. 경기도, 기본계획 승인 신청(도➜대광위, 관계기관 의견조회)
- 2022. 9.28. 경기도, 관계기관 협의의견 조치 계획 보고(도➜대광위)
- 2022.10.14. 대광위, 기본계획 승인(옥정중심 직결, 포천구간 평면 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