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문은경)는 지난 16일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장흥면 새마을지도자회(협의회장 이천호),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란)와 함께 일영리 소재 유휴농지에서 재배한 고구마 수확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 이종혁 장흥농협 조합장, 이천호 새마을협의회장, 김경란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월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장흥면 새마을회는 매년 자체적으로 유휴농지를 활용해 고구마를 경작, 수확한 뒤 판매한 수익을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700여평 규모의 유휴농지에 고구마를 심고 수확했다. 

이천호 새마을협의회장은 “올해 땀 흘려 심은 고구마가 잘 자라 수확하게 돼서 기쁘다” 며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 곳에 쓸 것이며 유휴농지를 제공해준 토지소유주와 행사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고구마 식재부터 관리 그리고 수확까지 5개월여 동안 수고해주신 새마을회 회원들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