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7일 옥정동 소재 율정초등학교에 나노방진망 설치지원 시범사업 시행을 완료했다.

나노방진망 설치지원사업은 관내 공사장 증가에 따라 공사장 인근 학교 창틀에 설치된 일반 방충망을 나노방진망으로 교체·설치하는 사업으로 비산먼지 차단을 통한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 및 학급 내 쾌적한 실내공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는 관내 공사현장이 많은 옥정지구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진행 후 사업대상지로 율정초등학교를 선정했다.

학교 관계자는 “나노방진망이 일반 방충망보다 미세먼지 차단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해충도 차단되어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나노방진망 설치지원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라며 “2023년 사업 시행 시 비산먼지가 우려되는 학교 및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