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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한 명의 영재가 1만명을 먹여살린다?
  2009-04-01 14:23:21 입력

한 명의 영재가 1만명을 먹여 살린다?
한 명의 교육감이 경기도 교육을 망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경기도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그만 둔 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것이 김진춘 현 교육감의 놀라운 교육 능력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19일 경기리포트 기사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이 갈수록 늘고 있는 반면, 서울은 줄고 있다는 것.

한국교육개발원의 전국 중학생 학생변동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2005년 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4198명이고 2006년에는 4937명, 2007년에는 5722명, 2008년에는 5563명으로 그 증가세가 2006년 17.6%, 2007년 15.9%, 2008년 2.8% 등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경기도의 증가율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2005년 3544명, 2006년 4057명, 2007년 5351명, 2008년 6045명으로 그 증가세가 2006년 14.5%, 2007년 31.9%, 2008년 13.0% 등으로 2007년에는 제적생 수가 30% 이상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즉, 경기도는 서울이나 다른 도시에 비해 학교를 중도에 관두는 중학생이 월등 많아 경기도의 교육 전반에 걸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의 중학생들이 타 광역시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학교를 그만두는 현상은 인구에 기인한 영향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는 소득의 배분문제와 경기도교육의 재정지원 문제가 난맥으로 엉켜 있어 풀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 설명 또한 한심한 일이다. 분명한 것은 학교가 학생을 포기했거나, 학생이 학교를 포기한 것이다. 중학교 교육은 의무교육이다. 가정이 어려워서 학교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말이다. 그러므로 학교가 학생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학교 교육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된 학생 스스로 학교를 포기하는 것이다.

즉, 경기도교육청이 잘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수월성 교육에만 의존해 결국 다수의 학생이 피해를 보게 된 결과인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2004년 9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평가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에서 평준화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성취도를 보였다는 보도도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평준화 지역의 중3학생 학업성취도가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영어 등 모든 과목에서 비평준화 지역보다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이를 미루어보면 과거 경기도는 평등교육으로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였으나 현 교육감 취임 이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이제 경기도 교육은 소수 정예 학생을 위한 ‘영어몰입식 교육, 이명박식 교육’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그것이 불편한 진실이다.

2009.3.19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실

2009-04-01 14:30:26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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