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승근)는 지난 21일 마전동에 시든 마을화단 꽃묘를 활용해 퇴비장을 조성했다.

양주1동은 지난 5월 마을 주민과 협력해 마을화단에 식재한 메리골들가 여름철 꽃을 활짝 피워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줬으나 가을에 시들자 시든 꽃을 활용한 퇴비장을 조성해 탄소중립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마을화단 꽃묘 외에 관내 발생하는 농업 잔재물도 퇴비장에 쌓아 향후 농경지 등에 퇴비로 사용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승근 양주1동장은 “양주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사업의 일환으로 퇴비장을 설치하게 됐다”며 “지난여름 주민들과 심었던 메리골드가 퇴비로 거듭나 2023년에 활짝 꽃피울 양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