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2 양주시 문화 모듬반상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에 걸쳐 진행된 우리동네 문화반상회 사업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양주시 문화자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양주시 우리동네 문화자치 반상회 참여자, 아카데미 수강생, 문화자치에 관심있는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1부 모듬반상회, 2부 양주시 문화자치 포럼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우리동네 문화반상회’에 참여한 그룹 중 최우수 반상회 다섯 팀이 우수 반상회 회의록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2부 포럼에서는 ‘양주시 문화자치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양주시만의 문화자치 실현과 앞으로의 과제들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펼쳐졌다.

백정희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지원단 부단장을 비롯해 이원희 양주시 문화자치협의체 위원장, 김현수 양주시 시의원, 김재규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김이철 문화자치 아카데미 우수수료자 등이 포럼 패널로 참가했으며 경기연구원 김성하 박사가 포럼 사회를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포럼에서는 올해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진행현황과 의정부 문화도시·문화자치 관련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통한 시사점 제시, 문화자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양주시 문화자치를 위한 뿌린 작은 씨앗이 지역사회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언젠간 융성한 문화자치를 꽃피우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주시에서는 문화자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