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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법적 소유권 없는 임대주택건설용지에 일반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도록 승인해주는 불법적 인허가 과정에서 허위 자료로 분양가를 최소 70억원 이상 뻥튀기한 이른바 ‘생연10블럭 사건’(생연택지개발지구 B10블럭/지행동 691-2번지 16,074.8㎡)에 대해 감사원이 어느 수준까지 파헤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월14일부터 조사관을 파견해 동두천시 도시과와 건축과를 중심으로 자료를 제출받고 있는 감사원은 최근 관련 직원들이 사용하던 컴퓨터까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최용덕 전 시장의 컴퓨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 관계자는 11월18일 “감사원이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싶다고 요청한 것은 맞다”면서도 “감사 진행 내용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기자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자꾸 물어보고 있다”며 “더 이상은 언급할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