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우리술 대축제’행사에서 진행한 ‘2022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에서 양주골이가전통주 ‘이화주’가 탁주 부문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술 대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행사로, 소비자에게 우리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확대해 전통주 산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품평회에서 탁주부문 대상을 받은 양주골이가전통주 ‘이화주’는 이가전통주의 대표 브랜드이며, 양주골 쌀을 이용해 빚은 막걸리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농축된 요구르트와 같은 된 죽 형태의 떠먹는 고급 명주로 달달한 맛과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특히 이화주는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지난 2019년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참발효어워즈 2022’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경숙 이가전통주 대표는 “친정어머니로부터 전수 받은 전통 고유의 술 빚는 방법과 양주골 쌀을 조합하여 만든 이화주로 양주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전춘 소장은 “이화주의 2022 우리술 품평회 대상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양주를 대표로 하는 지역 특산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가전통주는 이화주를 비롯하여 술 빚는 과정을 3차 담금에 의한 곡주 제조법으로 만들어 드라이한 풍미가 강한 고급 탁주인 주줌치(Acl 17%)와 주줌치의 맑은 술만을 떠낸 약주 주줌치2(Acl 17%), 대한민국주류대상 2021 대상 및 Best of Best를 수상한 직접 재배하고 엄선한 개똥쑥으로 세 번 빚어 맑고 연녹색을 띠며 은은한 향을 풍기는 주줌치17(Acl 17%)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