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정선)은 지난 24일 주민과 함께하는 2022년 하반기 마을축제 ‘옥정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웃과 소통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옥정마켓’에서는 지역사회 여러 후원의 손길들이 모여 주민들이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물품판매 부스’와 비즈공예, 뱃지제작, 네일아트,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돼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마을축제에서는 부스별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축제장 곳곳에서 동분서주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에 속해 주민동아리로 활동 중인 ‘쓰담쓰담 맘스터치’,‘그럭저럭’,‘영탑클럽’ 등에서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회천4동 통장협의회원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청 높여 물건을 판매하며 마을축제에 생기와 활력을 더했다.

또한 서정대학교 뷰티아트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네일아트 체험부스를 열고 재능기부를 펼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채정선 관장은 “이번 마을축제가 복지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닌 여러 후원단체와 자원봉사단체, 주민들이 중심이 돼 그 의미가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