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양주 휴리조트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부모 생활’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1박 2일 가족캠프는 가족을 이해하고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3가족 40명을 대상으로 ‘MBTI로 알아보는 우리 가족’, ‘나만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운동 발달 검사’ 및 ‘바비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아동과 함께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가족과 함께 나온 것이 처음이다. 매년 참여하고 싶다”고 했으며, 아동은 “캠핑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가족 다 같이 고기도 구워 먹고 캠핑이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제적·시간적 문제로 자칫 대화가 부족해질 수 있는 가족들이, 함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부모님들께서는 자녀와 소통하며 서로를 다시 한번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모든 아동의 동등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자 임산부부터 만 12세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