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행복마을관리소와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주형)는 지난 5일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안심 미러로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덕정행복마을관리소가 주체가 되어 추진한 이번 사업은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지도위원회로부터 안심거울 설치대상지를 추천받아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설치된 안심거울은 얇은 반사필름의 시트 재질로, 덕정동 내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 주택 출입구 등 범죄취약지역 23곳에 부착됐다.

안심거울은 보행자가 거울을 통해 주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안심거울은 향후 주민들의 추가 설치 요청 및 자체 평가를 통해 설치가 필요한 구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영숙 덕정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범죄율을 낮추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회천1동장은 “덕정행복마을관리소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덕정동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