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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2022년 경기도 북동부권역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12월9일 양주시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고 서로를 격려했다.
올해 9개월여 동안 활동한 경기도 북동부권역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안전모 착용 캠페인 및 산재예방 컨설팅’에 참여하는 등 산업안전과 산재예방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식은 노동안전지킴이의 지도점검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 및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미흡한 안전조치의 자율적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업장을 선정하여 노동안전보건문화 정착과 확산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감사패 수여 사업장과 수여자는 ▲선원건설㈜ 대표 맹학열 ▲보배촌종합건설㈜ 현장소장 강태영 ▲㈜태경포리마 대표 권혁준 ▲대주건설산업㈜ 안전팀장 김영일 ▲㈜유플러스건설 현장소장 장래욱 ▲코리아나식품 대표 민영대 ▲포천시 ㈜윙윙애드 ▲포천시 ㈜원태양종합건설이다.
감사장 수여자는 ▲가평군 윤상희, 홍성학 ▲구리시 박현진, 장병식 ▲남양주시 김성대, 남지훈, 방정훈, 윤영규 ▲동두천시 박원화, 박형진 ▲양주시 권종우, 박진범, 안병후, 오희준, 이은미, 조영욱 ▲연천군 안숙희, 최윤규 ▲의정부시 정대용, 황재연 ▲포천시 김승용, 박종원, 전병협 노동안전지킴이다.
감사패 수여식에 참여한 한 우수사업장 관계자는 “현장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사업장이라 안전에 신경 안 쓰고 있다가 노동안전지킴이 덕분에 산재예방에 힘쓰게 되었고 미흡한 점들을 개선하여 큰 도움이 됐다. 경기도의 노동안전지킴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 양주시 주무관은 격려사에서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산업안전사회의 전환점이 됐다. 산업현장의 안전에 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산업안전의 요구가 확대됐다.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이 산업안전문화 정착의 초석이 됐다”고 격려했다.
노동안전지킴이 대표로 해단사를 한 권종우 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올 4월 활동을 시작할 때는 업무가 생소하여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그러나 산업현장에서 만나는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개선요청 응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산업재해 없는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주동 센터장은 해단사에서 “한 해 동안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한 노동안전지킴이 분들께 감사드린다. 산업안전 활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의무다. 특히 소규모 사업체의 산업재해 예방에 노동안전지킴이 역할이 소중하다. 이 사업의 전국적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북동부권역 노동안전지킴이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건설 및 제조업 등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일상 안전 지도점검과 산재예방 컨설팅, 안전인식개선 홍보활동을 벌였고, 특히 중대재해 예방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중점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