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덕정시장 상인들과 함께 덕정역부터 별빛거리 일대를 순회하며 덕정시장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덕정시장 상인들이 주축이 돼 실시하는 첫 번째 공동 홍보 캠페인으로 덕정 상인대학 ‘상권 의제 발굴’ 수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연말연시는 덕정에서!’라는 구호와 함께 덕정시장 지도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골목상권 이용을 독려했다.

거리 홍보 캠페인을 마친 후 상인대상 수료자 15명과 덕정 상인회 회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덕정 상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중 상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한 ‘상인대학’은 지난 8월부터 덕정 상인들의 소통과 역량강화를 위해 총 8회차를 운영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인천 개항로 선진지 견학 ▲회계교육 ▲온라인 상점 등록 ▲상권 의제 발굴 ▲상권 공동 홍보 캠페인 등 상인 상호간 화합을 다지고 상점운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상인대학 수료생인 홍범섭 스타당구장 대표는 “덕정역 맞은편에 덕정시장이 있지만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내방객이 많지 않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젊은 청년들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시장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덕정 구시가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