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도시가스요금을 3개월 이상 장기체납 중인 23가구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생활고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도시가스요금 체납현황을 대륜E&S에 요청하여, 2월 16일 체납가구 현황을 제공 받아 추진을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중앙동은 체납 정보를 수신한 당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44일 동안 모든 체납 가정에 방문하여 실제 어려움이 발생하였는지 파악하고 공과금을 납부할 수 없는 상황이 확인된 취약계층에 긴급복지와 민간 복지자원, 통합사례관리를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동장은 “도시가스요금 체납 주민들의 어려움 파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위기상황 해소에 필요한 공공·민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