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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79.6%의 투표율(전국 평균)을 보인 가운데, 2023년 3월21일부터 2027년 3월20일까지 4년간 각 조합을 이끌 수장이 확정됐다.
양주시 광적농협은 기호1 최준천(53), 기호2 김영수(54), 기호3 한태호(59), 기호4 최흥은(60), 기호5 안동준(65) 후보가 출마했으며, 안동준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각각 191표, 46표, 264표, 160표, 336표를 획득했다.
남면농협은 유영성 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기호1 이정섭(60), 기호2 이태인(65), 기호3 윤치열(66), 기호4 윤장혁(61) 후보가 경쟁했다. 각각 107표, 400표, 133표, 314표를 얻어 이태인 후보가 새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백석농협은 기호1 유한기(63), 기호2 이용재(57) 후보가 나섰으며, 606표를 얻은 이용재 후보가 3선 조합장이 됐다. 유한기 후보는 488표다.
양주농협은 기호1 박도영(68), 기호2 최종설(60)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으며, 571표 대 544표라는 박빙 승부 끝에 박도영 후보가 재선 조합장이 됐다.
은현농협은 선후배 직원 출신인 기호1 이진회(67), 기호2 정설화(54) 후보가 강하게 맞붙었다. 결과는 무려 687표를 가져간 정설화 후보의 당선이다. 이진회 후보는 354표로 5선 도전에 실패했다.
장흥농협은 기호1 이희창(62), 기호2 우승철(57), 기호3 이종혁(73) 후보 등 3자 대결이었으며, 각각 146표, 352표, 496표를 얻었다. 이종혁 후보는 3선 조합장이 됐다.
회천농협은 기호1 박영서(62), 기호2 이상윤(61) 후보가 충돌했으며, 704표 지지를 확보한 박영서 후보가 재선 조합장으로 뽑혔다. 이상윤 후보는 382표다.
양주축협은 기호1 홍재경(61), 기호2 정훈(60), 기호3 이후광(65) 후보가 경쟁했으며, 이후광 후보가 406표로 당선됐다. 홍재경 후보는 19표, 정훈 후보는 330표다. 이로써 이후광 후보가 ‘징검다리 2선’에 성공했고, 정훈 후보는 재선 조합장에 실패했다.
의정부농협은 기호1 송만회(61), 기호2 김명수(62)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김명수 후보가 1,326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송만회 후보는 704표다.
동두천농협은 기호1 정진호(76), 기호2 목현균(63) 후보가 나섰으며, 정진호 후보의 5선 도전을 막기 위해 ‘범단일 후보’가 된 목현균 후보가 655표로 당선됐다. 정진호 후보는 291표에 그쳤다.
양주지역산림조합은 기호1 이기호(60), 기호2 이태문(68) 후보가 싸웠으며, 각각 462표와 692표를 얻어 이태문 후보가 재선 조합장이 됐다.
한편, 남면농협 이태인 당선자와 양주지역산림조합 이태문 당선자는 형제여서 눈길을 끈다.